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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:)
육아는 늘 어렵지요.
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도 그렇지만 태어난 뒤로, 늘 매 순간 고민하는 것 같아요.
우리 아이가 '잘 자라고 있는지' 말이죠.
저의 경우는 아이가 좀 더 어렸을 때는 ASD, 즉 자폐스펙트럼을 좀 고민했고 요새 최대 고민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, ADHD입니다. 앞으로 공부(?)를 좀 해보고,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^^

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(ADHD)의 정의

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(Attention-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), 즉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며 개인의 나이와 발달 수준에 부적절한 지속적인 부주의, 과잉 행동 및 충동 패턴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. ADHD의 증상은 학업 수행, 작업 생산성 또래 관계,를 포함하여 사람의 삶의 다양한 영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.
ADHD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계속되고, 일부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습니다.
전 세계적으로 학령기 아동 청소년의 ADHD 유병률은 약 3~8% 정도입니다.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약 3~6배 정도 더 높습니다. 국내 연구에서도 초등학생의 5%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했고 또한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중 6~8%가 ADH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, 심각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13%가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. 다행히 보통 12~20세 사이에 자연적으로 소멸하는 경우가 많은데, 무엇보다 ADHD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.
ADHD의 원인
ADHD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뇌 MRI 검사를 해보면 정상인과 비교해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 활성이 떨어지는 소견이 관찰된다고 합니다. 이 부위의 구조적 차이 또한 발견된다. 따라서 관련 뇌 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나타난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. 크게는 아래와 같이 원인을 보기도 합니다.
1. 뇌 안에서 주의 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(도파민, 노르에피네프린 등)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
2. 주의 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됩니다.
3. 뇌 손상, 뇌의 후천적 질병, 미숙아 등이 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.
ADHD 증상
1. 주의력 결핍
- 주의 집중을 못한다.
- 멍하게 다른 생각을 한다.
-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다.
- 학습 놀이나 놀이 중에 주의력이 쉽게 분산된다.
- 꼼꼼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.
- 지시대로 따라 하는 것을 잘 못한다.
-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지 못한다.
-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.
-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.
- 해야 할 일이나 약속 등을 잘 망각한다.
2. 과잉행동 및 충동성의 증상
-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을 귀찮아한다.
- 발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계속 움직인다.
-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다.
- 손발을 꼼지락대고 만지작거린다.
- 지나치게 말이 많다.
-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.
- 순서를 지키는 것을 힘들어한다.
-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.
- 조용히 놀지 못한다.
- 참고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.
사실 많은 부모들 특히 아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위의 증상만 보면 딱 우리 애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..^^(저만 그런가요? ㅎㅎ)
그런데 전문가분들에 의하면 아이들은 만 4~5세경까지는 주의력 및 충동조절을 도와주는 전두엽 부위가 미성숙해서 일반적인 아이들도 과잉행동 충동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래서인지 너무 일찍 가도 진단을 해주지 않는다고 해요. 전문가 분들은 만 6세경까지 지나친 산만함, 과잉행동, 충동조절 등의 문제행동이 관찰될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, 간혹 주위에 보면 만 5세경부터 진단을 받기도 하더라고요....?
어쨌든 만 4~5세 경까지 지나친 행동이 보이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!
저도 유심히 보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.
저희 아이는 좋아하는 건 30분 넘게 앉은 자리에서 하지만 관심 없으면 휙 넘어가는 경향이 있거든요. 또한 조용히 노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순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, 움직임이 많기도 하고요.
이제 만 4세, 앞으로도 유심히 잘 관찰해야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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